전국일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국일주] 5월 8일(2) - 태백 검룡소 사실 태백은 딱히 어디를 가보겠단 생각없이 밥먹으러 들른 곳이었다.관광안내소에서 받아든 관광안내지를 보고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를 찾아갔다. 이곳도 차를 주차하고 한 40분쯤 걸어들어간다.가는 길마다 봄꽃이 한창이다. 검룡소로 가는 길옆 계곡에 올챙이가 가득이다. 검룡소가 가까워지자 수량이 점점 많아진다. 생각지 못한 전나무(?)인듯한 숲길이 나온다. 이곳은 계절을 거스른듯... 건너편 산기슭에 벚꽃이 한창이다. 드디어 검룡소 도착 한강이 태백에서 시작되는지 몰랐다. 푸른 이끼와 맑은 물줄기가 바라보고 있으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조그만 연못같이 생겨서 쉼없이 보글 보글 거린다.지하에서 샘솟는 한강물줄기다. 나무숲이 어찌나 울창한지... 월정사에서 본 전나무 숲과는 또다른 맛이다. 뭔가를 타고 올라가는 넝.. 더보기 [전국일주] 5월 8일(1) - 고한 정암사 31일차... 주천에서 정암사로 향한다. 정선 정암사라고 해서 정선읍내 근처 어디쯤이겠거니 했더니 태백쪽에 가까운 고한에 있다. 얼마전 티비에서 본 1박2일에 예미초등학교 무슨 분교를 는데... 예미 이정표를 보니 괜히 반갑다. ^^;; 평일 오전시간인데도 차가 밀린다... 아마도 저기 이정표에 보이는 강원랜드 때문이리라.. 탄광촌이었을 자리에 빽빽히 호텔 모텔이 들어서 있다.이곳 원주민들에겐 잘된일인가... 무엇으로든.... 개발됐으니까... 뭔지 모를 큰 공장같은 시설물이 아마 탄광촌이었을때 사용됐었나보다.. 하는 짐작만... 정선에서 아주 먼곳이다. 드디어 정암사.. 절 뒷마당에서 저 많은 돌계단을 오르면 수마노탑이 있다. 여기도 초록별이 떴네.. ^^ 수마노탑... 신기하게도 하나 하나 다 돌이다.. 더보기 [전국일주] 5월 7일(2) - 영월 법흥사, 주천 다하누촌 정방사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영월의 법흥사로 향한다. 혹시 법흥사를 보고 정선 정암사까지 갈수 있으려나... 법흥사와 정암사는 하루에 보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기에 서둘러 법흥사로 향한다..좌회전하면 큰언니 집인데... 눈을 질끈 감고는 가는 길을 재촉한다. 법흥사 입구 강원도에서 가볼 적멸보궁 네곳중 처음 들른 법흥사 오래된 사찰임을 알수있게 해주는 아름드리 침엽수다. 보궁엔 불상이 없다.법당 뒷 창문너머로 보궁이 보인다. 통도사 금강계단 보궁에 비해 소박한 모습의 보궁이다. 법흥사를 둘러보고 내려오는데 마을길 길가에 금낭화가 한창이다. 여행을 하면서 계절이 가는구나..하는것을 꽃을 보며 알 수 있다. 올라갈때 못찍고 내려와서 차를 세워놓고 다시 찍어본다. 정암사로 가기엔 시간이 늦어서 주천에서 하루 자고.. 더보기 [전국일주] 5월 7일(1) - 제천 정방사 30일차... 단양을 출발해서 제천에 있는 ... 내가 감히 우리절이라 부르는 정방사엘 갔다. 내가 좋아하는 ES콘도를 그냥 곁눈질로 지나쳐가면서... 언제라도 가고싶은 ES.. 조만간에 훌쩍 댕겨와야지~ 정방사 가는길에 이곳에 도착하면 언제나 가슴이 뛴다. 그닥 힘들지 않게 산꼭대기 절까지 길이 좋다. 정방사에 오르면 첫대면 하게 되는 해우소.. 봄이라 그런지 물이 많이 말라있다. 정방사에서 바라다 보이는 청풍호 정방사가 있는 금수산자락 남해 보리암이나... 양양 낙산사의 해수관음상 못지않게... 좋은 풍광을 바라다 보시네.. 삼신각을 내려오는길에 거짓말처럼... 조화같이 장미 한송이가 피어있다. 언제부터 걸려 있었을까.. 정방사 조감도 뛰어와 반가이 손잡아 주시며 맞아주시는 석구스님과 점심을 먹고....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