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국일주

[전국일주] 5월 5일(1) - 문경새재 28일차... 5월 5일.. 공휴일이니 사람은역시나 많겠거니...하며 문경새재 구경길에 나섰다. 처음보는 신기한 탈것이다. 아.. 저 구름같은 사람들을 보라....-_-;; 오늘이 어린이날 아니던가...OTL KBS촬영장이다. 사극을 뭐뭐 찍고 지금도 대왕세종인가.. 찍는다는 촬영장이다..그..러..나.. 제주 태왕사신기 세트장 하나 본것으로 촬영장 구경은 끊었다. -_-;; 문경새재 과거길 오르는길에 물이 정말 깨끗해서 그림자가 아니면 마치 물이 없는것 같다. 아마도 벚꽃잎일거다... 여행을 시작할때.. 서울이 벚꽃축제 시작이었는데... 이곳에 다 져서.. 눈처럼 쌓여있다. 신기하게 완연히 다른 두색의 꽃이 한줄기에서 나온다. 이건 조선시대 언제적에 세워진 비석이란다. 문경새재 제 2관문... 이곳에서.. 더보기
[전국일주] 5월 4일(2) - 군위군 한밤마을 저 나무 모양새를 보고 따라갔다. 남천 상매댁이란 집이다. 이댁 막내 아드님이 전통가옥을 보존하며 살고 계신단다.주변 머리 없는 성격에 조심스럽게 구경하고 사진 좀 찍어도 되냐고 물어 들어가니 반갑게 맞아주셨다. 집안 여기 저기 반들반들하게 가꾸어놓으셨다. 외부에서 손님이 찾아오면 내주는 방이라고...모르는 사람들도 청하면 흔쾌히 내주신단다.미리 알았더라면 여기서 하루 자보는건데.... 여기도 송화가루가 한창이었다.잠깐 차를 세워두면 까만차가 노래진다. 이 마을을 문화재 마을로 추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이곳에 살고 계신분들의 반대가 많단다.문화재 마을로 지정이 되면 여러모로 살기에 불편한 점들이 많아 반대를 해서.. .어쩔수 없단다.문화재 마을로 지정되지 않아도.. 저 아름다운 돌담이며 고택.. 더보기
[전국일주] 5월 4일(1) - 영천, 군위군 한밤마을 영천 맛집으로 유명한 꾼만두집이다. 만두하나가 어찌나 큰지... 6개가 일인분인데.. 둘이 먹으면 배부르다. 잘개 썰어준 단무지에 고추가루 간장을 듬뿍 찍어 저렇게 얹어서 먹는거라고.... 어떤 블로그에서 ^^; 지금도 가끔 다시 먹고 싶어지는 꾼만두~ 축제가 시작되기전... 영천을 지나가서 다행이다.. ^^ 꾼만두로 아침을 먹고... 점심에도 먹을 꾼만두를 사서 차에 싣고... 군위군 한밤 마을로 향한다. 여행중 수없이 많이 본 한국의 아름다운 길..^^; 여기가 한밤마을... 대율리 왜 돌담이 많은지 물어봤더니 ... 이 지역에 돌이 많아서 밭을 메도 돌.. 집을 지으려고 해도 돌... 그 돌들을 쌓아서 돌담이 많단다. 진도의 남도석성 초간편 개집하고 완전 딴판인 개집이다. 개집도 돌이다. 더보기
[전국일주] 5월 3일 - 경주 26일차... 경주.. 어쩌자고 주말에.. 그것도 경주를 찾았단 말인가...ㅠㅠ 날도 덥고 숙소도 비싸고 사람도 많고... 말그대로 경주는 시장판 같았다. 그래도 치밀어 오르는 후회를 억누르고 경주 구경에 나섰다. 첨성대.. 한쪽편으로 심하게 기울어 있다. 부근의 차도 때문에 지반이 약해져서 침하되면서 한쪽으로 기울고 있단다.저러다 쓰러질까 걱정된다.그나저나... 저기서 어떻게 천문을 관측했을까?천문관측하는 첨성대라는 안내문 외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았다.. ㅡㅡ; 땀은 비오듯.. 이상기후였을까.. 한여름 낮더위였다.. 뉴스에선 때이른 물놀이가 시작됐다고 나오고..더위를 무릅쓰고 계림으로.. 계림에서 바라본 첨성대 나이 많은 나무들이 아주 많은.. 오래된 공원이다... 야외에서 구경하기가 벅찰만큼 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