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차... 단양을 출발해서 제천에 있는 ... 내가 감히 우리절이라 부르는 정방사엘 갔다.
내가 좋아하는 ES콘도를 그냥 곁눈질로 지나쳐가면서...
언제라도 가고싶은 ES.. 조만간에 훌쩍 댕겨와야지~
정방사 가는길에 이곳에 도착하면 언제나 가슴이 뛴다.
그닥 힘들지 않게 산꼭대기 절까지 길이 좋다.
정방사에 오르면 첫대면 하게 되는 해우소..
봄이라 그런지 물이 많이 말라있다.
정방사에서 바라다 보이는 청풍호
정방사가 있는 금수산자락
남해 보리암이나... 양양 낙산사의 해수관음상 못지않게... 좋은 풍광을 바라다 보시네..
삼신각을 내려오는길에 거짓말처럼... 조화같이 장미 한송이가 피어있다.
언제부터 걸려 있었을까.. 정방사 조감도
뛰어와 반가이 손잡아 주시며 맞아주시는 석구스님과 점심을 먹고... 향 가득한 녹차 한잔 얻어마시고..
제 지냈노라고... 봉지 가득 떡이며 과일이며 싸주시는 공양주보살님 ^^ 언제라도 가면 마음이 좋은 정방사..
오랫만에 왔으니 자고가라시는 석구스님게 법흥사로 향한다고 하고는 합장인사를 하고 내려오니...
함께 여행 떠나고 싶은 자벌레가 바지에 붙어 따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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