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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주

[전국일주] 5월 7일(2) - 영월 법흥사, 주천 다하누촌



정방사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영월의 법흥사로 향한다. 혹시 법흥사를 보고 정선 정암사까지 갈수 있으려나...

법흥사와 정암사는 하루에 보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기에 서둘러 법흥사로 향한다..

좌회전하면 큰언니 집인데... 눈을 질끈 감고는 가는 길을 재촉한다.



법흥사 입구



강원도에서 가볼 적멸보궁 네곳중 처음 들른 법흥사





오래된 사찰임을 알수있게 해주는 아름드리 침엽수다.



보궁엔 불상이 없다.

법당 뒷 창문너머로 보궁이 보인다.



통도사 금강계단 보궁에 비해 소박한 모습의 보궁이다.







법흥사를 둘러보고 내려오는데 마을길 길가에 금낭화가 한창이다.
여행을 하면서 계절이 가는구나..하는것을 꽃을 보며 알 수 있다.












올라갈때 못찍고 내려와서 차를 세워놓고 다시 찍어본다.

정암사로 가기엔 시간이 늦어서 주천에서 하루 자고 다시 가기로 한다.

주천에 가니 다하누촌이라고 장흥에서처럼 한우를 사서 고기 구워먹는집에 가서 고기를 먹는 시스템의 시장이 있다.



고기값도 싸고 맛있었다. 정말 한우겠지?





일인당 2천5백원을 내면 불판과 파무침... 기름장 쌈장 쌈등.. 고기를 구워먹을수 있게 해주는 집이다.

육회양념은 5천원이었던가...
메뉴판 사진좀 찍어올껄... 주천의 상하이다하누에서 구워먹었다.

아... 그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들은 그동네 고등학생들이었다.

어찌나 순박하고 친절한지... 숙소를 잡으며 상했던 기분을 그 친구들이 싹 가시게 해줬다..

다시 가보고 싶은 주천의 상하이다하누집..

세상이.. 그런 순박한 학생들이 잘하는 세상이 되어야 할텐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