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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주

[전국일주] 5월 14일(1) - 노벰버, 마이데니 37일차.. 이제 하루만 지나면 서울로 돌아간다...ㅠㅠ 여행이 다 끝나 아쉬워서인지 저절로 아침 일찍 눈이 떠진다. 노벰버에서 바라다본... 해뜬 광경이다...ㅡㅡ;; 일찍 일어났어도.. 이미 일출은 지나갔다. 일기예보에 비도 온다해서 일출은 아예 기대도 안했는데... 아침빛을 담은 노벰버 여기 저기 오른쪽 산 꼭대기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 눈이다. 강원도의 이상저온으로 대관령 어디쯤엔가 밤새 눈이 왔단다. 이름하여... Morning tea for my lady... 노벰버의 모닝티 메뉴다.... 장미꽃을 띄운 오미자차 케익과 모닝티를 먹고 다시 내려와 아침을 먹는다.. ^^; 아침은 공짜다. 양식 한식...두가지로 준비된다.. 아쉬움을 안고 노벰버를 나서는데.. 노벰버에서 운영하는 또다른 펜션... .. 더보기
[전국일주] 5월 13일(4) - 주문진 노벰버펜션 계획한 여행이 이제 2박3일을 남겨두고 있다.그간의 허리띠 졸라매기 여행에 대한 댓가와..엉성했지만 포기하지 않은 전국여행에 대한 포상으로 나머지 이틀은 나름... 럭셔리한 펜션을 예약해서 가기로 했다.그 처음이 주문진 노벰버 펜션 http://www.november.co.kr/ 역시... 예쁜 초콜렛 봉지로 반갑게 맞아주는 주문진의 노벰버 ^^ 바람부는 날.. 훈훈하게 느껴지는 웰컴티... 이후론 노벰버 여기 저기다. 주문진 항에서 바닷길을 따라 들어가면 있는 카페다.. 몇년전 이곳에 온 추억으로 다시 찾았으나... 그냥 밖에서 사진만.. 파도가 어찌나 거센지.. 방파제를 넘어...도로까지 바닷물이 튀어오른다. 주문진항 근처를 돌아보고 다시 노벰버로 돌아가는 길.. 노벰버로 돌아오니 해가 졌다. 오늘의.. 더보기
[전국일주] 5월 13일(3) - 양양 낙산사, 실로암메밀국수 낙산사에 사는 절토끼다.. ^^ 토끼가 고양이 세수를 한다.. 불에 탄 뒤새로 지은 일주문 일주문밖을 나서서 아래쪽을 내려다 보니 거기에도 불에 탄 나무 한그루가 검게.. 그대로 서있다.. 불에 탔어도 새싹을 피워올리는 소나무.. 애기 얼굴도 모자이크 해야하나...-_-;;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봄날치고 몹시 추웠다.. 어른 비옷을 아이한테 입혀놓고 여기 저기 똥똥 묶어 주는 자상한 아빠~ 국수 무료공양에 이어...자판기 커피도 무료다... 이런 행복한 일이 다 있나... ^^;; 커피를 마시라고 비닐로 막아 실내로 만들어진 곳이다. 위로는 발이 쳐져있는데... 거기로 화려한 연등이 내다 보인다. 비가 그치고 연못의 물결이 잔잔하길래 반영찍기 놀이를 한다. 낙산사를 나서서... 그 유명하다는 실로암 메.. 더보기
[전국일주] 5월 13일(2) - 양양 낙산사 속초를 떠나 양양으로 향한다. 불에 탄후 복원된 낙산사를 들러볼 참이다. 낙산사 초입에 들어서자 작은 전시관에 저렇게 불에탄 낙산사의 잔재들이 전시되어 있다.어찌나 가슴아프던지... 불에 놀라서 일까.. 가는곳 여기 저기 방화사가 놓여있다. 낙산사 입구에서 무료로 국수를 준다.비가 오고 추운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관광차로... 떼로 몰려와 저 국수를 먹고 간다... -_-;; 뭐.. 난들 다르겠나... 많은 사람틈에 끼어 염치불구하고 낙산사 국수를 맛보았다.. 어느 블로거의 블로그 제목에서 많이 봤다...ㅡㅡ; 여기서 카피하셨을까? ^^;큰 나무는 거의 없다... 아주 작은 나무들이 보호대에 기대서 간신히 자라나고 있다. 낙산사 의상대... 바람이 많이 불어 저곳에서는 오래 머물수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