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일차.. 이제 하루만 지나면 서울로 돌아간다...ㅠㅠ
여행이 다 끝나 아쉬워서인지 저절로 아침 일찍 눈이 떠진다.
노벰버에서 바라다본... 해뜬 광경이다...ㅡㅡ;; 일찍 일어났어도.. 이미 일출은 지나갔다.
일기예보에 비도 온다해서 일출은 아예 기대도 안했는데...
아침빛을 담은 노벰버 여기 저기
오른쪽 산 꼭대기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 눈이다.
강원도의 이상저온으로 대관령 어디쯤엔가 밤새 눈이 왔단다.
이름하여... Morning tea for my lady... 노벰버의 모닝티 메뉴다....
장미꽃을 띄운 오미자차
케익과 모닝티를 먹고 다시 내려와 아침을 먹는다.. ^^; 아침은 공짜다.
양식 한식...두가지로 준비된다..
아쉬움을 안고 노벰버를 나서는데..
노벰버에서 운영하는 또다른 펜션... 마이데니에서 차를 마실수 있는 무료쿠폰을 준다.
도로가에 바다.. 역시 바다가 많은 동네답다.. ^^
허걱... 강릉방향으로 가야하는데... 갈 곳을 다시 거슬러 올라가 마이데니가 있는 현남면으로 향한다.
비는 오지 않고 구름이 많다.. 구름이 많아 예쁜 하늘..
현남면에 있는 마이데니..
원래는 이곳에 올려고 했으나.. 원하는 방이 이미 예약이 된 상태여서..추억의 노벰버로 갔다.
마이데니 마당을 가로질러 내려가면 바로 바다다.
공짜라 더욱 향이 좋은 국화차를 바람이 부는 야외 테이블에서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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