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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나들이] 오산 물향기수목원



도립 수목원이어서인지 입장료가 무척 착하다. 인당 천원.. 주차료 3천원

엊그제 다녀온 꽃무지 풀무지하고는 너무나 대조적인 수목원이었다.
















팬지꽃 씨주머니.. 꽃이 지고 난 자리에 저렇게 오골오골 씨가 맺힌다.









가는길 마다 저렇게 아스팔트가 깔려있다.

구두를 신고가도 거뜬히 돌아다닐만큼.. 아주 실망스러운 아스팔트길이 쫙쫙 깔려있다.















조류독감때문에 조류원에 가까이 수 없었다.

신기한 타조.. 카메라를 들고 움직이면 움직이는대로 따라다닌다.




메타세콰이어가 아니란다.. 저런 어려운 이름일줄이야...-_-;;


메타세콰이어잎







소나무원 입구

지금껏 내가 올라본 전망대중 가장 큰 실망을 준 전망대다..

올라가서 내려다보니... 빽빽히 아파트가 보인다. -..-;;

흰꽃창포



카메라를 들이대는 어디든... 아파트가 보이지 않는곳이 없다.

수목원이란 이름보다는 공원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릴듯하다.

수령이 500년된 느티나무..

박태기나무를 아십니까... ㅎㅎ

한겨울이면 마치 죽은나무처럼 앙상하게 가지만 남아있다가 잎이나오고 꽃이피고...

사연많은 박태기나무..

왜 꼭 미스킴이었을까? 미스리나 미스박도 아니고... 미스킴 라일락... ㅎㅎ

제법 메타세콰이어나무는 많이 있었다. 근사한 나무길은 없었어도..









보리수 나무 열매

지금껏 다니면서 처음 봤다. 여기저기 오디랑 앵두랑 버찌는 참 많이 봤는데..



폐장시간이 6시다.. 미로숲길인데...저길 5시 50분에 들어갔다가 못나와서 6시를 훌쩍 넘겨나왔다. ㅎㅎ
수목원이라기보다는 그냥 큰 공원이라면 더 어울릴듯하다.

폐장시간이 여름인데도 너무 일러 불편하고...

도립인데.. 차라리 무료개방 공원인 편이 인근 주민들 산책하기에 훨씬 더 좋을듯한데...

이것 저것 아쉬움 천지였으나... 보리수열매를 구경했으니... 이만 만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