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를 나와서 순천으로 향하니 하늘이 다시 개었다.
순천의 낙안읍성은 사람이 살고 있다.
사람이 살지 않는 해미읍성이나 한치의 꾸밈없는 진도의 남도석성과는 또다른 풍경이다.
낙안읍성 입구의 화장실.... 도 초가집이다 ^^
처음 보는 담배간판이다.
낙안읍성은 성안에 아주 잘 가꾸어진 초가집 군락이다.
다시 출발... 이번엔 송광사로 향하는 길에.. 제법 잎이 돋아난 메타세콰이어길이다.
전라도에선 아주 흔한 가로수인가보다.. -_-;;
그간 몇번의 비가.. 봄을 화~악 당겼나보다..
이때쯤이면 담양이나 구례에서 넘어오는 길의 메타세콰이어도 초록빛이 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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