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양양 실로암막국수

실로암 막국수는 너무 유명한 집이다.

속초에서 양양으로 향하는 7번국도에서 조금 들어간 곳에 있다.

막국수의 면이 서울에서 먹는 막국수 면하고 아주 다르다.

보기에도 거뭇거뭇한것이 메밀껍질이다.

면을 씹으면 거친 느낌이 들고, 쫄깃함은 적은.. 전분보다 메밀이 많이 들어간 진짜 메밀국수다.

속초 대포항에서 새우튀김으로 아침을 먹고 낙산사를 간날이었다.

낙산사에서도 국수를 무료공양을 해줘서.. 얻어먹고는 -_-;; 다시 막국수를 먹으러 갔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제법 쌀쌀했던 날이었다.

가면서 수요일인줄 알고 깜짝 놀랬었다. 다행히 그날은 화요일이었지... 아마..

일요일도 아니고 월요일도 아니고.. 왜 수요일에 쉴까? -_-;;

낙산사에서 국수를 먹어서 그닥 배가 고프지 않아서 삶은 돼지고기는 먹어보지 못했다.

비빔국수랑 먹으면 맛날것 같은데..

동치미가 참 맛있었다.

국수에 부어서 나오지 않고 살얼음을 동동띄워 따로 주면 국수에 부어서 먹는다.

비빔국수는 호기심으로 시켜봤지만... 역시 동치미국수가 맛있었다.

이곳 역시 네비게이션에 실로암메밀국수를 찍고 갔던가.. 전화번호를 찍고 갔던가...

암튼... 편리한 세상살이라니...

네비게이션이 없을때였더라면... 전화를 백번도 더하면서물어물어 갔을 것을....

아... 속초가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