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전주 삼백집

전국일주할때 삼백집 콩나물 국밥이 너무 너무 맛있었다.

점심에 비빔밥을 먹어야 해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삼백집 콩나물 국밥을 먹으러 갔다.

삼백그릇만 준비해서 팔아서 삼백집이란다. 24시간 영업하는데 삼백그릇이면 많은건가?

허영만 만화 '식객'에 나오는 식당이다.

현대옥하고는 아주 다른 맛이다.

뜨겁게 펄펄 끓여서 날게란을 넣어준다.

가느다란 콩나물이 아주 고소하고 맛나다.

계란도 매운고추도 현대옥하고는 다르다.

현대옥에서는 계란을 중탕으로 주는데 여긴 후라이다.

고추도 따로준다.

김도 역시... 여긴 저런김을 테이블에 두세개씩 올려놨다.

여기부터는 허영만 만화 '식객'에 나오는 리얼한 삼백집 모습 구경하기다. ^^

출처를 밝혔으니... 저작권... 이런거 괜찮겠지... ^^;;
물가탓이려니.. 가격은 올랐다.

콩나물 국밥 그림이 실제랑 아주 비슷하다.

이건 식당 바닥에 있는 현판(?)이다. 지난번 갔을때는 못봤는데.. 만화를 보고가서 사진으로 찍어봤다.

어쩌면.. ㅎㅎ 가게 모양도..간판 글씨체도 비슷하다.
두번째가서 먹어본 소감은.... 음... 너무 이른 새벽에 가서 먹은 탓일까..

전국일주때 먹었을때보다 맛이 덜한듯... 현대옥 탓일까.. ㅎㅎ

삼백집에서 국밥을 먹는 내내 현대옥생각이 나는건 왜일까...

하지만.. 이곳도 정말 맛있는 맛집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