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차... 여행내내 날씨가 그럭저럭 좋았다.. 안개가 많았던거 빼면.. ^^
돌산도에 있는 향일암을 가기전에 들른 게장정식집이다. 양념게장 간장게장 말고 된장게장을 더 준다.
완전 감격이다. 일인분에 5천원짜리 밥상이다.. 게장맛도 좋고.. 추가로 공기밥 더 시켜먹었다... ^______^
이게 된장게장이다. 짜지 않고 먹을만 한데.. 간장게장이 젤로 맛났다.
향일암 가는길.. 바닷빛이 정말 예뻤다.
여기서 또 보는 단풍꽃
전라도는 어디든 대나무가 많다.. 저렇게 작은 대나무는 조릿대란다.. 그 이름이 어찌나 생각이 안나던지..
향일암도 연등에 묻혔다.
향일암에서 내려다본 바다
여수 동백꽃이다.
처음엔 몰랐는데 동백꽃도 색깔도 모양도 여러가지다.
저 넓적한 바위는 원효스님 좌선대란다.
향일암이 자라 모양으로 생긴 지형의 자라 등에 해당되는 곳이 위치한단다.
저건 향일암서 내려다본 항구...저기가 자라 머리란다.
향일암 주변 바위가 모두 저렇게 자라등껍질 같은 모양의 무늬를 가지고 있다.
향일암을 가는 길도 만만치 않다.
주차장에 차를 두고 한참을 걸어서 다시 또 저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향일암이다.
향일암을 내려와 주차장으로 가는길에 버스승강장이다. 승강장에서 바다를 바라볼수 있게 저렇게 구멍이 뚫려있다.
돌산도를 나와서 다시 오동도로 향한다.
오동도로 들어가는 저 길이 예전엔 차가 들어갈수 있었다는데..
지금은 차량은 통제되고 서울랜드에서 볼수있는 코끼리 열차가 다닌다.
선운사에서 보지 못한 눈물처럼 지는 동백꽃을 여기서 봤다.
꽃이 잎이 지는게 아니라 꽃채로 떨어지니까 떨어지는 소리가 후두둑하고 난다.
동백꽃이 진자리도 그대로 꽃밭이다.
오동도 등대
오동도도 잘 꾸며놓은 정원같다.
이름하야 노래하는 분수다.
음악을 틀면 분수가 음악에 따라서 박자를 맞추듯 솟구쳐오른다.
빛이 좋아서 무지개가 생긴다.
무지개 구경을 하다 보니 어느덧 해가 진다.
여수를 돌아보고 남해로 향한다. 남해로 가는길... 광양 포스코.
차로 이동을 하면서도 볼거리들이 많기에 밤에는 이동을 거의 안했으나..
이날은 여수에서 일정이 늦어져서 캄캄할때 남해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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