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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집] 용인 행복한마당

한 삼백년만의 업뎃이다 ^^:;

사진이 쌓일수록 업뎃하기가 겁이나서 ㅋㅋ

게으르면 이게 참 좋다... 오늘같이 눈 펑펑 온날 꽃사진 들여다보는 즐거움 ^^;

42번 국도변에서 양지 IC부근까지 거의 다가서 있는 곳이다.


주인아저씨가 직접 음식도 만드신다는데... 사진도 솜씨가 보통이 아니시다.

직접 찍으신 작품사진들이랑 식당을 찾은 손님사진이랑 식당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어떤 특별한 맛보다는 그냥 집에서 집밥 먹는 느낌이랄까... 장아찌도 고추장 된장도 다 직접 담가서 쓴다니.. ^^


이 밥상의 하이라이트다. 두부와 삶은 돼지고기를 곰취에 싸서 먹는다.

곰취 향이 정말 장난아니다. 어찌나 잘 어울리는 맛이던지...

티비에서 양희은이 나오는 시골밥상이란 프로에서 어느 강원도 할머니가 곰취는 돼지고기랑 친하다고 하시더니.. 그말이 딱이다. 역시 곰취도 직접 재배해서 담근 장아찌.. 짜지 않고 맛나다.


배불리 먹었으니 슬슬 앞마당 구경이나... ^^

맨아래 왼쪽 붉은 열매 사진의 것은 고추란다. 식용인지 물어볼껄... 고추가 꽃처럼 생겼다.


이런 컬러플한 스파이더들 같으니라고...

정말 크고 징그러운데.. 색깔이 참 예쁘다. ㅎㅎ


식당 마당에서 재배하는 곰취..


언젠가 두루뫼 박물관에가서 목화꽃 사진을 사진으로 찍어온적이 있다.

ㅎㅎ 이건 정말 목화다. 우왕~ 신기해라~


식당을 다녀보면... 참 사람많은 만큼 그 입맛도 다 제각각이구나싶다.

맛나게 먹고 계산을 하려고 서있는데 우리 앞에 계산을 하는 아주머니.. 사장님한테컴플레인이 장난 아니다.

나물은 냄새나고.. 뭐는 짜고.. 뭐는 어떻고...

조미료도 많이 쓴것 같지 않고...나는 그냥 그 소박한 맛에 아주 맛나게 먹었는데..

참 모를것이 사람 입맛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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