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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 창녕 우포늪(2)

전국일주를 할때 본 우포의 새벽은 정말 아름다웠다.

해뜨기전에 뿌옇게 안개속에 있다가 안개가 걷히면서 보이는 우포늪은 정말 환상적이다.

안개낀 우포를 기대하고 새벽잠 설치고 달려갔다.

이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아직은 때가 일러서 안개는 없다. ㅠ_ㅠ

일교차가 커야 안개가 많은데...

아쉽지만 그래도 새벽의 우포는 아름답다.

마치 해가 뜨는 소리도 들리는 양..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신비한 소리를 낸다.

안개낀 우포를 못보는 대신... 쪽지벌에서 보는 일출이다.





















작년에 우포에서는 못본 풍경이다.

쪽지벌이나 목포쪽으로 오면 정말로 어부가 낚시를 한다.

몇몇 블로그에서 우포에서 낚시배가 떠있는 사진을 보고 참 궁금했는데..


쪽지벌이나 목포쪽으로 갈려면 이정표가 따로 없다.

네비게이션에 우포늪을 찍으면 정말 우포쪽으로 간다.

쪽지벌쪽으로 가는 이정표.. 당수나무

저 나무를 찾아가면서과연 찾을 수 있을까 했는데.. 보니까 딱 알겠두만.. ㅎㅎ

철새구경은 우포쪽이 훨씬 좋다. 일출을 보고 다시 차를 돌려 우포로 갔다.

쪽지벌에서 우포까지도 꽤 간다.

우포가 물가에 가까이 갈수도 있고 새도 많다.

하지만... 여름철새가 아직 오지 않은 때라 새가그닥 많지 않다. -_-;;














주차장에서 우포로 들어가는 입구에 소달구지가 있다.

사람을 태우는 걸까? 람사르 총회를 치뤄서인지 여기 저기 단장한 모습이 많이 보이기도..

그런데 왜 단장한 모습들이 별로 달갑지 않은걸까..

안개가 없어서 아쉬운듯 했지만.. 또 안개가 없으니 선명하게 뜨는 해를 보지 않았나...

어디든.. 조금은 아쉽지만.. 또 그때가 아니면 볼수 없는 것들을 늘 보게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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