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거제 지심도(2)

밤새 오돌돌 떨며 자는둥 마는둥 하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추운 바람을 뚫고 일출을 보러 지심도 꼭대기 활주로로 올라갔다.

작년에 거의 40일의 전국일주를 할때도 몇번보지못한 일출을 이번 여행에선 사흘중 이틀 일출을 본다.

죽을힘을 다해서.. ㅋ

무지하게 많은 사진을 찍었으나... 수평선이 안맞거나.. 혹은 태양빛이 렌즈에 반사되거나.. ㅠ_ㅠ

뜨는 태양위로 부지런한 철새가 날아간다.

흠... 렌즈에 낀 먼지는 우얄꼬...-_-;;

해가뜨고나서는 그 빛이 바다에 일렁인다.

으.. 해 다떴다.. 다시 드가서 좀더 자야지... ^^;;
멋진 일출을 보고는 ... 음.. 뭔가 멋진 감상이 나와줘야 할것같은데..

어쩌나.. 느낀 만큼을 옮기는 재주가 없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