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나들이] 안성 여우가 말했다

kikye 2008. 8. 18. 21:33

풍물기행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청룡사 방향으로 올라가 커피를 마시러 갔다.

카페이름이 '여우가 말했다' 풍물기행 못지않은 특이한 이름이다. ^^

화가가 운영했던것을 단골손님이 인수해서 운영중이라고..

짐작에... 40대 초중반쯤의 주인을 예상하고 갔는데.. 의외로.. 그 보다 좀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었다.

사진을 보면... 카페의 테마를 금방 눈치 채실듯... ^^





























커피를 마시다... 우연히 발견한 여우다 ^^;;


페치카 사진이 좀 흔들렸다... 노출을 간신히 맞춰서 찍었는데... 결국은...OTL

겨울에... 이 페치카에 장작불을 피워주면... 더 운치있겠다..

문득... 어린왕자 책을 다시 읽어보고 싶게 해준다.

세시부터이겠는가... 12시간전.. 아니 24시간전부터 행복하겠지..





가을에 참 예쁠만한 카페다.

주위에 온통 은행나무와 밤나무다..

아... 가을이 오면... 큰 자루하나 메고 다시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