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행] 보성 제2다원

kikye 2009. 6. 22. 17:29

담양을 출발해서 해가 지기전에 보성에 도착했다.

보성에서 머무를 시간이 그닥 많지 않아서 1다원을 갈것인가 2다원을 갈것인가 고민하다가...

1다원은 여행객들이 많았던 기억이 떠올라 2다원으로 향했다.

보성가는 내내 여기 저기 짚불을 놓아서인지 곳곳이 안개낀것 처럼 뿌옇게 흐리다.

2다원 근처에도 역시 짚불을 놓은듯도하고 날씨도 안개가득이다.




2다원으로 가는길에 보이는 산기슭에서도 여러장 사진을 찍었는데... 전부 안개속을 헤맨다..-_-;;


2다원 역시 뿌연 모습으로 .....



뿌연 안개속에 있지만... 이 모습을 또 이계절이 아니면 볼수 없는거 아니겠나... 하고.. 위로 위로....-_-;;








작년에도... 올해도 또 실패다..

웹서핑으로 알아낸 point가 여기가 아닌가보다.. 도저히.. 멋진 십자 모양이 안잡힌다. ㅠ_ㅠ

괜히... 더운데... 다원 뒷산만 오르내리느라... 끙...



자연은 어느계절이나 멋지다.

모자라면 모자란대로 넘치면 또 넘치는대로 그 매력이 있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