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주] 4월 14일 - 전주, 남원광한루
전날 저녁 .. 순창부터 주린배를 움켜쥐고 전주까지 왔다... 비빔밥 먹으러....^_______^
↑ 요렇게 럭셔리한 비빔밥을 먹고싶었으나... 긴여행 막대경비라는 바윗덩어리같은 부담감 때문에....ㅠㅠ
↑ 요렇게 단촐한 비빔밥을 먹으러 갔다.. 숙소 주인아주머니한테 싸고 맛난집을 물어서...
아.. 그러나 맛은 기대 이상이었다.. 비싼 돈주고 먹은 비빔밥 부럽지 않은 맛이었다.
육회도 푸짐하게 주고.. ^________^
전주 백송가든...일인 7천원.. 야호~ 전주에서 한정식집에서 먹는 비빔밥은 비싼건 2~3만원이상한다.
7일차 아침... 전주시내에 전동성당을 보러갔다. 여기서도 뭐 많이 찍었을껄.. 하는 눈에 익은 성당 모습이다.
전동성당 앞엔 바로 한옥마을이다.
이렇게 나란히 한옥마을과 성당이 보인다.
전주에서 유명한 콩나물 해장국집..삼백집
영양만점 계란후라이까지 하나씩 안겨주는 센스있는 삼백집...일인분 4천원... 착한 가격이다. ^^
해장국에 들어있는 콩나물이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가늘고 비들비들 말랐는데.. 무지 고소하고 맛나다.
전국 방방곡곡 이런 싸고 푸짐한 맛집이 많으면 좋으련만....^^;;
예전에 박정희대통령이 저집에서 밥을 먹는데 주인할머니가 대통령 닮았다고 계란후라이를 하나 해줬단다..ㅋ
그러고 보면 언제나 배는 불렀다...-..-;; 부른 배를 안고.. 다시 출발~ 다음은 춘향골 남원이다.
광한루로 수학여행을 떼로 왔다...ㅠㅠ
하긴 계절이 계절인만큼.. 단체로 여행다니는 사람들이 좀 유명한 곳이면 어디든 많았다.
그래서 광한루에선... 사진이 또 별로 없다..ㅠㅠ
어디든 아쉬움은 남는법...
다음은 서둘러 다시 지리산으로 향한다.. 지리산 입구.. 여기도 벚꽃.. 설마 축제는 안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