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주

[전국일주] 5월 13일(3) - 양양 낙산사, 실로암메밀국수

kikye 2008. 5. 22. 16:27



낙산사에 사는 절토끼다.. ^^ 토끼가 고양이 세수를 한다..







불에 탄 뒤새로 지은 일주문



일주문밖을 나서서 아래쪽을 내려다 보니 거기에도 불에 탄 나무 한그루가 검게.. 그대로 서있다..

불에 탔어도 새싹을 피워올리는 소나무..











애기 얼굴도 모자이크 해야하나...-_-;;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봄날치고 몹시 추웠다..

어른 비옷을 아이한테 입혀놓고 여기 저기 똥똥 묶어 주는 자상한 아빠~



국수 무료공양에 이어...자판기 커피도 무료다... 이런 행복한 일이 다 있나... ^^;;


커피를 마시라고 비닐로 막아 실내로 만들어진 곳이다.

위로는 발이 쳐져있는데... 거기로 화려한 연등이 내다 보인다.



비가 그치고 연못의 물결이 잔잔하길래 반영찍기 놀이를 한다.

















낙산사를 나서서... 그 유명하다는 실로암 메밀국수집을 찾아간다. 가다가 흠짓.. 수요일인줄 알고 깜짝 놀랬다.










살얼음이 동동뜬 동치미 맛이 끝내준다.

나중에 봉평에서 먹게되는 메밀국수하고 면발이 차이가 있다.

이건 거의 90%이상의 메밀가루로 만든 면일거다.
씹으면 거칠게 메밀껍질의 느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