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당일여행] 진천 농다리
kikye
2008. 5. 28. 18:56
여행은 중독인가보다.
아직도 밤마다 여행을 다니는 꿈을 꾼다.... 아 다시 또 여행떠나고 싶다.
엄마한테 다녀오는 길에... 살짝 갈증을 풀어본다.
충북 진천에 있는 농다리... 중부 고속도로를 타고 왔다 갔다하며 궁금해 했던 곳을 가봤다.
만든지 천년은 넘은 다리란다. 신기하게도 물난리에도 끄덕없는 모양이다.
막 도착했을때 저 두루미가 물속에서 물고기 한마리를 낚아채서는 먹고 있는 중이었다..
이후로 또 낚시에 성공할까싶어 카메라를 고정하고 기다렸으나... 번번히 실패해서 결국은 사진찍기도 포기했다^^;;
농다리를 건너 산책길이 있다. 산책길 중간에 나무계단이 예뻐서 올라가보니... 누군가의 무덤이 있다..-_-;;
생긴건 꼭 코스모스같은데... 코스모스는 아니다.
농다리로 이어지는 계곡인데...봄이라 그런지 물이 없다.
말하자면... 돌 축대를 쌓아놓고 저렇게 넓은 돌 하나를 걸치는 방식으로 긴 다리를 축조한거다.
제법 물이 깊고 물살이 세다.
중부고속도로에서 보이는 농다리 알림판
쌀 모양의 아이콘인데... ㅎㅎ 쌀눈이 없다...
아.. 찐빵 사진이 아쉽게도 없다... 너무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 다 먹었다는...ㅠㅠ
진천에서 일죽방향으로 가다보면 이월 버스터미널 있는 큰길에 있는 찐빵집..
내가 저집 찐빵 먹은지도 어언 10년도 넘었다. 빵이 쫄깃하고 팥소를 직접 만들어서 달지않고 정말 맛있다.
일요일엔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