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당일여행] 서산 간월암
kikye
2008. 7. 10. 11:44
예전에 장마철엔 몇날 몇일이고 비만 주룩주룩 왔던것 같은데...
장마가 장마같지도 않고... 이제 우리나라도 완연한 아열대기후의 징후가 보이는 것을 실감할 수있다.
햇볕에 나서면... 그대로 찜일 될 것같은날..원래는 서산에 있다는 개심사에 가보기 위해 나섰는데..
전국일주 할때 계산기 두들기며 안가봤던... 맛동산에 가서 점심을 먹고 개심사로 갈려고 간월도엘 갔다.
간월도에 가서 다시 들른 간월암..
다시 오는 감회가 새롭고... 또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이 저 속에서 방망이질 한다.
평일 서해안고속도로는 생각보다 차량통행이 많다.
이러니 주말엔.... 아.. 주말엔 절대 이길을 지나는 일이 없어야 할텐데..ㅎㅎ
구름이 참 예뻤다. 그냥 새하얀 뭉개구름은 아니었는데... 장마가 지나간 뒤라서 일까..
여기 저기 파란하늘에 몽실몽실 떠 있는 구름이 예쁜 날이었다.
매점에서 파는 소원지에 소원을 적어서 저 줄에 엮어 놓고 종을 세번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단다.. ㅎㅎ
나도 로또 샀는데...한번 할껄 그랬나...ㅡㅡ;;
봄에 왔을때 강아지 두마리가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없다.. 더워지는 날이 두려워... 가출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