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은 애당초 먹으러 간 곳이었다. ^^;;
짬뽕을 먹고 추적 추적 비가 오는데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를 찾아가봤다.
복성루에서 멀지 않은 곳이어서 금방 찾아가긴 했는데..
이럴수가... 공사중이다.. ㅡㅡ;
실내에서 사진 찍지 말라는 경고문이 없어서 살짝...
정말우리나라 사찰하고는 완전히 다른 사찰이다.
흔들 -_-;;
사찰 건물이 달랑 한채인데.. 법당, 종무소, 요사채, 공양간이 모두 복도로 다 연결이 되어 있다.
사찰건물을 보고는 다른 종파일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조계종이다.
우리나라 절처럼 산신각이나, 나한전, 지장전.. 뭐 이런 법당들이 따로 없다.
법당건물 한채에 종각만 있다.
종각 처마도 단색이다.
우리나라처럼 요란한 단청은 없다.
동네 가운데에 있어서인지 구경을 하고 나올즈음엔 동네 아주머니 한분이 스님하고 마당에 앉아서 담소하고 계셨다.
공사중이 아니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수없이 많은 사찰을 가봤지만... 이런 이색적인 사찰은 처음본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전북 곰소(1) (3) | 2008.09.19 |
---|---|
[여행] 전주 덕진공원 (2) | 2008.09.18 |
[여행] 제천 ES콘도 (4) | 2008.08.05 |
[당일여행] 서산 하늘 (2) | 2008.07.21 |
[당일여행] 서산 마애삼존불상 (0) | 2008.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