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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신안 증도

흐리긴 했어도 비는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_-;;

서울에서 목포까지 직행으로도 4시간.. 다시 목포에서 증도가는 배를 타러 선착장까지 1시간...

하루만에 오가기에 벅찬 거리여서 앞뒤로 하루씩을달아주니일정에 제법 여유가 생긴다.


저렇게 알록달록한 가드레일(?)은 처음본다. ㅎㅎ 정말 섬마을에 어울리는 모양새다.

넓은 뻘 위로 긴 다리가 놔져있다. 짱뚱어 다리란다.

정말로 다리 아래를 바라다 보면 짱뚱어와 게들의 천국이다. 여기저기서 뾱뾱거리며.. 어찌나 소란스럽고 재미있는지..


날씨가 흐리고.. 뜨거운 피서철이 아니어서 참 다행이다. 이렇게 긴다리에 사람하나 없다. ㅎㅎ








정말로 게는 옆으로 가는줄 알았다. ㅎㅎ 앞으로 쭉쭉 잘만 가두만..






짱뚱어 다리에서 뻘 구경을 하면서 건너고 나면 그 다음은 아주 이국적이 경치가 기다린다.

아직은 한창 공사중이긴 했지만.. 우리나라에서쉽게 볼수 없는풍경이 아주 멋지다.







증도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태평염전이 있다.

사실 염전사진도 찍어보고 싶었지만.. 그냥 지나는길에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잠깐 들러만 보고 그만뒀다.

날이 흐리니.. 작년 곰소에 갔을때 찍었던 그런 그림은 절대 나올수가 없다는... ㅎㅎ

그래서 그냥.. 멋진 남방 셔츠를 입으신 아저씨가 작업하시는 모습만 잠깐 구경하다 돌아나왔다.





섬엘 들어가면 항상 돌아나오는 뱃시간이 문제다. ㅎㅎ

여유있게 일정을 잡았다고 생각하고 여기 저기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배가 떠날 시간에 가까워진다.

하긴.. 여기 저기 둘러보는 시간도 남들 곱절은 걸리니.. ^^;

증도는 엘도라도 리조트가 목적이었으니.. 이정도 그냥 맛보기로 둘러보고 .. 이만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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